사천~서울간 대한항공 여객기 아침운항이 오는 7월2일부터 재개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4월 이후 사천발 서울(김포)행 아침 비행기 운항을 잠정 중단했으나 오는 7월 2일부터 재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3개월만에 운항되는 대한항공의 아침비행기(기종 F-100기 109인석)는 오전 7시에 출발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사천공항~서울 운항비행기는 평일 4편(토요일 5편)에서 1편이 늘어나 5편(토요일 6편)으로 증편, 운항된다.
사천공항발 아침비행기는 지난해 11월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진주간 버스 운항시간이 6시간에서 3시간30분으로 단축되면서 여객기의 탑승객이 50%나 급감하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사천~서울간 아침비행기 운항편수를 감축했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까지 아침비행기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