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방세 부과징수에 관한 제도개선과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함으로써 자주재원 확충방안을 모색하고 납세자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1일부터 지난 2일까지 2일 동안 산청 삼성연수원에서 지방세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지방세업무 연찬회는 지난해 시도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하여 금년 2회째 이며 날로 변화해 가는 지방세 환경에 대처하기 위하여 세무공무원 업무추진 역량을 배양하고 연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금년부터 년 2회로 확대하는 등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연찬회에는 도와 시·군의 세무공무원 115명이 참가하여 6개의 연구과제가 발표되었고 지방세 업무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제 1과제인 지방세 조직인력의 합리적 운용방안에 대해 연구한 진주시·사천시·밀양시, 함양군에서 연구 발표하여 사천시가 1위를 차지했고, 제 2과제인 정보화시대의 효율적 수납시스템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창원시·마산시, 함안군·산청군에서 연구 발표하여 산청군이 1위를 차지하였다.
제 3과제인 관광세 등 신세원 도입방안에 대해서는 양산시, 의령군·남해군·하동군에서 연구 발표하여 남해군이 1위를 차지했고, 제 4과제인 국세의 지방세 이양에 대해서는 자치단체간 재정불균형 시정방안에 대해 진해시·통영시·거제시, 합천군에서 연구 발표하여 거제시가 1위를 차지하였다.
제 5과제인 지방세 홍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김해시, 창녕군·고성군·거창군에서 연구 발표하여 거창군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지방세외수입 확충방안에 대해서는 창원시·진주시·김해시·거제시가 연구 발표하여 전통소싸움 경기활성화로 세외수입 증대방안을 발표한 진주시가 1위를 차지했다
도는 연구발표에 대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지방세 제도개선 의욕을 높여 나가기 위해 연구 발표 우수 6개 시·군에 대해 각 50만원씩의 시상금을 지급하여 제도개선에 활용해 나갈 방침이며 특히 국세의 지방세 이양에 대한 자치단체간 재정불균형 시정방안과 세외수입 확충방안에 대해서는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세무공무원 연찬회에서 이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