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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여중 다목적관 개관 』
삼천포여자중학교(교장 강삼규)의 농구부는 1976년에 창단해 30년의 긴 역사 속에 20여회에 걸쳐 전국을 제패한 농구계에 명성을 떨친 농구 명문교로 우뚝 선지 오래 되었으나, 똑똑한 다목적 공간이 없어 애태우다 드디어 전천후 다목적관이 빛을 보았다. 이름하여 “숭어리관”이라 명명했다.
지난 28일 오전11시 개관을 본 숭어리관은 총 200여평의 현대식 건물로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5개월여의 공기를 거쳐 도 특별지원금, 자체부담금, 시 지원금 및 총동창회 지원금 등 10억2,400여만원으로 준공을 보아 이날 개관케 된 것이다.
강삼규 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학교의 교기인 농구가 열악한 환경을 탈피하고 마음놓고 훈련할 수 있도록 좋은 건물을 마련해 준 분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하자 300여 학생들의 박수가 나왔고, “앞으로 보다 과학적인 기량을 갈고 닦아 승승장구하는 삼여중의 농구가 되는 것이 이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덕담을 했다.
한편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정판준 학교운영 위원장과 김수영 사천시장에게 감사패가 주어지기도 했다.
※숭어리 : 꽃이나 열매 따위가 무리지어 달린 덩어리(순진하고 소박한 학생들의 무리를 일컬음)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9월 29일 10시 37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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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