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남양초등학교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 열려 』

남양초등학교(교장:박종주)는 지난 4일 학교 강당에서 특별한 공연을 가졌다. 경상남도 국악분야 예술 강사 지원사업으로 열고 있는‘해설이 있는 국악공연(단장:김창선)’이 남양초등학교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경상남도 각지에서 모인 국악분야 예술인들이 여는 특별한 공연을 보기 위해 강당으로 들어온 아이들은 기대에 찬 얼굴로 사뭇 진지한 표정이었다. 공연은 설장구- 경기 민요 연곡 - 남창 가곡 언락 - 남도민요 연곡 - 관현합주 -국악동요 순서로 60분간 이루어졌다. 첫 무대인 설장구의 아름다운 춤사위에 아이들은 절로 탄성을 자아냈고, 남도민요 연곡이 나왔을 때는 아이들의 박수소리와 반주에 맞춘 노랫소리에 공연의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공연이 최고조에 이르자,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합주로만 듣던 악기소리를 하나하나씩 들려주셨다. 음악책에서만 보았던 악기를 실제로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 악기만의 음색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국악동요 순서에서는 남양초등학교 아이들과 선생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설장구를 보여준 구영미 선생은 남양초등학교 아이들의 뜨거운 환호 덕분에 더욱 신나게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며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는 인사말로 공연을 마쳤다.

2007년 05월 10일 10시 53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