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남양초등학교 나무그늘도서관 』

학교마다 수음지라는 곳이 있다. 나무와 꽃이 있고 그늘이 져서 학생들이 야외학습을 하거나 쉴 때 사용하는 공간이다.
남양초등학교(교장 박종주)에서는 학생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학교 서편 벚나무 수음지에 ‘나무그늘 도서관’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키 높이에 맞는 도서함을 설치하고, 학생들이 읽을 만한 책 뿐 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책도 함께 준비하였다. ‘나무그늘 도서관’은 365일 24시간 학생 및 외부에 공개되어 지역주민, 학부모, 학생 누구나 언제든지 이 곳에 와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2학년 문지현 학생은 “나무그늘아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니 책 읽는 시간이 더 즐겁게 느껴져요, 책 읽는 시간이 기다려져요.”라고 말했으며, 학부모 김점순(3학년 박지민의 모)씨는 “책 이야기도 하고, 학교생활 얘기도 합니다. 우리 가족이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기회가 생겨서 정말 좋아요.”라며 웃음꽃을 피웠다.

2007년 07월 26일 10시 52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