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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교육가져 』
사천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테 3층 회의실에서 고병원성 AI 유입 매개체로 알려진 겨울 철새가 10~11월 초 국내에 도래함에 따라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하여 AI 차단 방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교육은 지난 4월 발생하여 피해를 많이 입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설명과 새로이 강화된 ‘AI 재발방지를 위한 상시방역개선 대책’의 홍보 및 교육에 중점을 두고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와 사천시 합동으로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 재래시장 토종닭·오리 판매업자, 가금류·분변·사료 운반업자, 관내규모이상 토종닭,오리 사육농가 등 축산관련 종사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사천시에서는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철저한 농장 소독은 물론 축사·사료 창고 등에 야생조류 출입방지를 위해 그물망 설치와 매일 2회 이상 가금의 상태를 관찰하여 환축 또는 폐사축 발견 시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와 별도로 11월부터 철새 도래지와 집중관리 지역에 대한 예찰 및 시료채취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태세를 추진할 계획에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주요 증상은 닭의 경우는 병원성에 따라 증상이 경미한 것에서부터 갑작스럽게 죽는 것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사료섭취와 산란율이 감소되고, 벼슬이 파란 색깔을 띠며(청색 증), 머리와 안면이 붓고 급격한 폐사율을 보이며, 오리의 경우 산란율저하 및 경미한 폐사가 나타나지만, 병원체에 따라 대량 폐사하는 경우도 있음을 알렸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 모두 한마음이 되어 내 축사는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08년 10월 30일 11시 4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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