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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암 이정선생의 춘향제 제향 』
구암 이정선생의 춘향제를 구계서원 대관대 유교회 도의원 김주일 회장 주관으로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0분 초헌관 김수영 사천시장 아헌관에 강인섭 사천시교육장 종헌관에 손상모 사천향교 정교 시민 이백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엄숙하고 성대하게 사천구계서원에서 제향 되었다.
구암 이정선생은 조선중기 사천이 낳은 국현으로 중종 7년 1512년 사천 구암에서 태어나 선조 4년 1571년에 임종하였다.
선생의 생애는 중종31년 1536년 문과별시에 장원급제하여 20여년간 왕궁에서 사헌부의 감찰, 사간원의 대사간, 홍문관 부제학 내직을 역임하면서 임금을 네분 섬긴 유신으로 백관의 모범이 되었고 외직으로는 영천군수 선산군수 청주목사 경주부윤 순천부사의 수장으로 나가가기를 어렵게하고 물러나기를 쉽게 한다는 난진이퇴(難進易退) 사상으로 일생누항(一生陋港) 이구암 청빈한 청렴결백한 목민관이었다.
선생은 후진 양성과 임지 고을의 대표 선현 봉향과 후학 양성을 위하여 순천 옥천서원 경주 서악서원 사천 구계서원의 정사를 세워 성리학 문학 학문에 전념하여 구암집 등의 많은 저서를 남겨 지역사회 해추에 유학 학문 진흥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구계서원 대관대유교회 대부분 회원만 참석하였다.
다양한 많은 시민이 참석하여 선생의 정신을 대중화하는 방향으로 제향의 행사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노력은 보이지 않는 반쪽 제향의 행사를 답습적으로 계속하고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취재 : 사천신문 교육국장
천덕찬 2009년 04월 02일 11시 2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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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