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여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노인 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은 환경정비사업과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등 총 11개 사업에 9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9개월간 총 473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해 사업비가 1억3700만원이 늘었으며, 기간은 2개월 연장된 것이다.
특히 농촌공예체험과 바이시클 에코마을 등 민간위탁 시장형 사업의 경우 노인들의 일자리 제공 및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만규 시장은 발대식에서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더 많이 늘려 나갈 것”이라며 “노인 일자리사업은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문제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