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충무훈련 기간(28일~31일)인 오는 30일 오후2시부터 시청 연리마당에서 적의 공격을 가상한 전시 대량사상자 처리 및 피해복구를 위한 민·관·군·경 합동대응훈련을 가진다.
이번 실제훈련은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신속한 상황처리와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훈련에는 사천시와 육군 제8962부대 4대대, 공군 제3훈련비행단,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주부 민방위대원 등 150여 명이 참여, 적의 공습·공격으로 건물붕괴에 따른 상황신고와 현장지휘소 설치운영, 대량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구호 사상자 처리, 화재진화 등 합동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충무훈련으로 민·관·군·경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체계적인 인명구조 등 전시수습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훈련참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충무훈련 기간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참여유도를
위해 폭발물 처리반의 대테러장비 전시와 인명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시연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