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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장 선거 무소속 바람 불 것인가 역대급 출마자들 거론에 무소속 후보 다수 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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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지방 선거 출마를 1년 가량 남긴 시점에 지방정가를 달아오르게 하는 것은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인물만도 10여명이 넘는데다 보수진영은 물론이고 진보진영의 출마자들도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선거판은 자칫 예상 밖의 인물이 선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10여명의 범 보수와 여당의 후보들은 물론이고 진보진영의 이상헌(48) 진보당 사천시위원장의 출마도 거론되고 있는 등 역대급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 소속으로는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과 최갑현 전 의장의 공천을 통한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 힘 공천경쟁자는 현재까지 거론되는 인물만도 10명 정도에 이른다.
대법원 판결의 결과에 따라 현재 사천시정을 맡고 있는 송도근 시장의 공천여부와 강호동(60) 전 양산시 부시장, 박동식(63) 전 경남도의회 의장, 박정열(59) 경남도의원, 송영곤(72)전 창녕군수, 이삼수(62)사천시의회의장, 이원섭(60)경상국립대학교 연구교수, 정기현(69)전 사천상의회장, 최상화(57) 전 청와대 춘추관장 등이며 이종범(61) 국민통합연대경남본부 대표도 국민의 힘의 입당이나 또다른 보수정당의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10명 정도에 이르는 상황이다.
최근 정가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강호동 전 양산시 부시장은 그동안 줄곧 행정가로 살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사천시의 청사진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천시의 문제에 대해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줄곧 지켜봐 왔으며 잘 알고 있는 만큼, 사천에서 무슨 역할을 하고 살아왔는냐의 관점보다는 미래를 위한 인물론을 부각하고 있다.
박동식 전 도의회의장은 경남도의원 4선의 경력과 도의회의장을 지낸 경력 등 풍부한 의정활동과 경험을 앞세우며 지역의 인지도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데다 도의회 의장 시절의 사천지역 항공산업 활성화와 지역갈등해소, 지역간 균형발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강점을 들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박정열 경남도의원은 2001년 진주~대전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16년만인 2017년 사천공항 증편에 많은 역할을 했던 점과 항공MRO유치와 남강댐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활동과 사천 공항의 국제공항으로의 승격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8년동안 도정에서 힘써온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송영곤 전 창녕군수는 군수로 지낸 행정의 경험과 김영삼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민생활비서관으로서의 정치 경험을 들며 시민들의 미래 사천시의 일꾼은 풍부한 정치와 행정의 경험을 지닌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그동안 국민의 힘과 호흡을 같이하며 정당인으로 지내온 점을 강조한다.
이삼수 사천시의회의장은 후반기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는 등 폭넓은 정치행보를 보이며 그동안 4선의 시의원으로서 사천의 항공과 관광 인프라 구축 등 사천시민과 호흡을 같이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천케이블카 연장 등에 힘을 보태 온 점 등을 부각하며 출마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원섭 경상국립대학교 연구교수는 사천미래경영정책연구원 TV를 개설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국민의 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사천시당원협의회 혁신위원장을 지낸 점 등 자신의 정책과 비전제시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지역에서 새롭고 참신한 일꾼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정기현 전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그동안 상공인으로서 사천시에 쌓아온 관심과 봉사를 통해 기여해 온 경험들을 강점으로 부각하고 있으며 지역경제활성화가 시급한 사천시의 경제자립도를 위해서는 경영마인드를 앞세운 후보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경영마인드를 부각하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지난 국회의원 선거인 총선에 출마했던 경험과 지역에서 항공MRO뿐 아니라 항공제조업 이탈 위기 등에 많은 힘을 보탰으며 중앙정치권의 풍부한 인맥을 지닌 강점을 내세울 것으로 보이지만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시기가 아니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무소속인 박상길 생활정보신문 봉화대 대표와 이종범 전 의원도 출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상길 대표는 시의원 선거와 사천시장 선거에 나선 경험을 바탕으로 사천시민의 화합과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는 사천시가 되도록 추진하는데 적임자이며 유능한 인재 리더와 정치지도자가 필요한 시기를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진 후보라는 점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종범 국민통합연대 경남본부 대표는 사천시의회 부의장을 지내며 2018년 사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경험을 바탕으로 출마를 결심하고 보수정당을 통한 출마의 뜻을 비쳤다 .항공우주(항공완제기)산업과 MRO(항공정비)사업 추진 등에 애착을 갖고 사천시의 균형발전론을 강조하며 기업경영의 강점을 피력했다.
그 어떤 선거 때보다 후보들의 난립과 합종연횡, 진보와 보수의 대결, 구 삼천포지역과 사천군지역간의 소지역주의 등 변수가 많은 선거가 기다리는 2022년 사천시장 선거를 관전하는 시민들의 향배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1년 06월 17일 10시 0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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