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사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10일 삼천포청사 회의실에서 김수영 시장과 이원식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대표,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오필근 사천문화원장과 물가조사 모니터요원 조영분씨, 한국태양유전(주) 대표 쯔까라 아끼라씨 등 11명의 시민과 기업인이 유공표창을 받았으며, 정동면사무소 박성민씨 등 공무원 3명이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그러나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민들이 시민의 날이 언제인지 조차 모를 정도로 홍보와 부족과 형식적인 관주도 행사에만 치우쳐 있어 내년부터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사천시가 행정통합을 이룬지 6년째지만 소모적 지역갈등과 수산경기 침체 등의 문제가 가로놓여 있어 진정한 화합과 발전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