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24일 오후 3시 삼천포청사 4층 회의실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리·통장 자녀 35명에 대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대상 리·통장들을 축하·격려했다.

시는 올 하반기 리·통장 자녀 장학금 수급자를 '2년 이상 근속한 리·통장의 자녀로서 품행이 방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기준에 따라, 사천읍 두량2리장 유석렬씨의 아들 유성민군(사천고 3년)을 비롯한 26명의 고교생과 선구동 10통장 김재옥씨의 딸 김민정양(중앙여중 2년)을 포함한 9명의 중학생을 선발하였으며 이날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계좌입금을 통해 모두 1,150만3,600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35명의 장학금 수급자중 26명의 고등학생은 지급 구분에 따라 각 44만8천원~28만200원의 장학금을, 9명의 중학생은 23만8천원의 장학금을 증서와 함께 지급받았다. 장학증서 전달식이 끝난 뒤에는 대상 리·통장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여론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