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사천지역 유물 새국사교과서 실려 』

사천지역 유물(유적) 2점이 고등학교 새 국사교과서에 실렸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002년 3월1일 초판 발행한 국사책에는 사천 늑도(동서동)에서 출토한 ‘반량전’(선사시대의 문화와 국가의 형성편)과 ‘사천 매향비’(중세의 사회편)가 유물그림과 함께 수록돼 사천지역이 고대문화사를 이해하는데 한 축이 되고 있다.
이번에 국사교과서에 올려진 반량전은 지난 98년부터 2001년까지 늑도패총 유물발굴 작업때 방형·주상주거지, 일본야요이토기 등과 함께 출토돼 고대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부각됐는데 올해 국사교과서에 실릴 정도의 중요한 유적지로 판명난 만큼 중앙문화재위원들이 국가문화재 지정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다음으로 국사책 203쪽 ‘농민의 공동조직’ 단원에는 행운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사천 매향비가 중세 백성들의 생활상을 대변하고 있다. ‘매향’이란 불교신앙의 하나로 위기가 닥쳤을 때를 대비해 향나무를 바닷가에 묻었다가 이를 통해 미륵을 만나 구원받고자 하는 염원에서 향나무를 땅에 묻는 활동이라 설명하고 있다.

2002년 04월 22일 12시 16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