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경남도, 겨울방학 중 급식제공 』

경상남도에서는 그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지원하던 급식지원사업을 금년 겨울방학부터는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찾아서 지원하는 적극적인 급식지원사업으로 전환하여 이번 겨울방학동안 2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782명의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여름방학 때 4,025명의 아동에 급식을 제공했던 것과 비교해 볼때 4배 이상 증가된 것으로 최근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으로 가정해체 증가로 적극적인 급식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의 아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재정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원대상아동을 대폭 확대하게 되었다.
이로써 학교에서 급식을 지원받던 학생이 방학으로 인하여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어지게 된다.
학기 중에는 학교 급식시설을 이용하므로 어려움이 없었으나 방학 중에는 급식전달과정에 어려움이 있어 지원대상 아동의 특성과 시.군의 실정에 따라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민간 및 종교단체의 급식시설을 단체급식소로 지정하거나 인근 식당을 지정한 급식 제공, 도시락 배달과 더불어 직접 식사제공이 곤란한 경우에는 주.부식 지원, 식품만 교환이 가능한 식품권을 제공한다.
한편, 경상남도는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 본인(가족)의 신청은 물론 사회복지사, 학교교사, 시.군 아동위원, 통리반장, SOS상담소, 1391 아동학대예방센터 등 각계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주위에 급식이 필요한 아동이 있으면 읍면동사무소나 시.군청에 신고하거나 연락하면, 즉시 서면, 전화, 방문 등을 통해 희망하는 급식전달방법을 파악한 후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면서 도민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2005년 01월 06일 10시 53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