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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입시정보 설명회 성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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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정보를 들으려는 열기가 매서운 겨울 한파를 녹였다.
지난 5일 경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경남일보 주최 제2회 대학입시정보 설명회가 수험생과 학부모 및 일선 교사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진주교육청 후원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2차례에 걸쳐 실시된 이날 입시설명회에는 행사 시작 20분 전부터 진주와 사천지역을 비롯 남해 하동 산청 등 인근지역 수험생들이 몰려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일부 수험생들은 자리에 앉지 못해 통로에 앉아 강의를 들을 정도로 장사진을 이뤘다.
첫번째 강사로 나선 진주동명고 박민정 교사는 “고등학교 3년 내내 교과서와 참고서, 문제집 등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운 학생이라면 논술에 대한 기본기는 갖춘 셈”이라면서 “논술에는 지름길이 없는 만큼 인문계는 대안 제시 능력, 비판 능력, 이해력에 중심을 두고 새 출제 경향에 맞추고, 자연계는 창의력이나 사고력을 측정하는 논술이 주로 출제될 것으로 보이므로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정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용수 수학학원 원장은 구술·심층면접을 3차원적인 평가에 비유한 뒤 “구술·심층면접은 오답은 있되 정답은 없는 만큼 지방수험생들의 경우 순수성과 자신만의 개성을 갖고 자기의 생각을 소신껏 답하되 질문때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시정하는 겸손함과 남을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가고 싶은 전공과 대학의 전공교수의 성향을 분석, 스터디 그룹별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김용수 원장은 달변가 답게 유창한 말솜씨와 매너로 다소 산만해진 분위기를 일 순간에 수능 열기로 가득채우는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과 수능직후 및 성적 발표 이후의 지원 전략’에 대해 특강한 이영덕 서울 대성학원 평가실장은 수능가채점 결과를 원점수 기준으로 한 영역별 난이도 분석, 수능 점수 발표 이후의 각 대학별 가중치 부여도와 논술고사 및 심층면접 비율 등을 조목 조목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가나다 군 별로 복수지원 요령과 몇 개의 지원안을 설정,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에 지원하는 좋다며 주요 대학 논술시험의 경향과 대응방향 등을 구제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우레와 같은 갈채를 받았다. 2005년 12월 08일 9시 41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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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