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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최초 세계 타악축제 』
타악(打樂)을 테마로 한 세계타악축제가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대상(大賞)에 빛나는 사천시 삼천포대교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사천시가 타악의 본향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상품을 만든다는 야심찬 목표로 개최하는 이번 『2006 사천세계타악축제』는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을 중심으로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에 걸쳐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첫날 8월 3일 오전10시 남양농악의 시발지인 송포동 임내숲에서 축제의 성공과 서천시의 번영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4시 시민, 초청 타악팀 등 1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길놀이가 공설운동장에서 삼천포초교까지 약2km에서 열린다.
이날 저녁 8시에는 기념공원 광장에서 불꼴놀이와 함께 우메즈 가즈토키의 째즈밴드, B-boy 세계대회우승팀 라스트포원, 라틴뮤직그룹 코바나 등 세계타악팀들의 초청공연으로 크로스오버 형태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져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주게 된다.
특히 4일부터 매일 밤 8시에 삼천포대교 기념공원 본무대에서 쿠바, 미국, 일본, 아프리카 연합팀, 가나, 인도네시아, 호주 등 세계 8개국의 타악팀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신명나는 세상을 연다.
또한 세계타악축제의 미래를 전망해보는 국제학술세마나와 전국타악 경연대회가 개최되며, 기념공원 광장에서는 60개국 1천여점의 타악기 전시와 체험학습관 운영으로 관람객들에게 타악의 이해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사천세계타악축제와 때맞춰 서금 팔포매립지에서는 삼천포항전어축제가 열려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싱싱한 남해안의 전어 등 각종 해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06년 07월 13일 19시 21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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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