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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금동, 제주 우도면 초청 상호 발전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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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협을 두고 육지와 섬으로 갈라져 유행가 가사처럼 “바다가 육지라면...”을 느껴오던 제주시 우도면이 사천시 동서금동과 자매결연을 맺은지 어언 10여년.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복일) 17명이 동서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신근)의 초청으로 지난달 24일 오후5시경 동서금동을 방문했다. 일행이 당도하자 더러는 이미 면식이 있어 반갑게 서로 안고 인사를 교환했다.
이날 행사는 양지역 동, 면장의 참석자 소개에서 우도면의 참석자 홍일점인 여자위원을 소개하자 위원은 순수한 제주도 말로 답하겠다고 전제하고 “환영해 주어서 반갑수다래”하자 장내가 웃음으로 가득했다.
이어 김신근 동서금동 주민자치위원장의 환영사, 윤복일 우도면 주민자치위원장의 답사가 있은 다음 자매결연 패 교환 및 기념품 교환에서 우도면은 그들의 면 전경사진(대형)을 동서금동은 삼천포대교 사진을 위원 전원의 수대로 전달했다.
또 양지역 동·면장의 인사가 있은 후 양지역의 기본현황 청취와 간담회 순으로 이어진 후 삼천포 해상관광에서 만찬을 마치고 숙소인 오션 모텔로 이동 여장을 풀었다.
일행은 이튿날인 25일 서울복집에서 조찬을 마치고 실안해안도로-사천대교-항공우주박물관-한국항공우주산업을 견학 후 구내식당에서 중식을 하고 오후1시경 한국항공 정문 앞에서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이들 양지역 교류방문단은 지난 98년 당시 이창조 동서금동 개발자문 위원장의 제안으로 같은해 12월 1차 교류(동서금동 개발 자문위원 34명 우도면 방문)를 시작으로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날 제10차 교류 방문이 이루어졌고 교류방문을 통하여 양지역의 정보와 관심사항에 다른 다양한 의견 교환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계기를 삼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시단위로 전북 정읍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과는 달리 읍, 면, 동 단위로는 지난 98년 동서금동을 시작으로 99년 사남면과 전남 나주시 금천면, 2000년에는 선구동과 전북 남원시 도통동, 05년에는 향촌동과 광주 북구 계림1동이 자매결연을 맺은바 있고 지난해 12월에도 서포면과 대구 달서구 진천동이 자매결연을 맺어오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02월 01일 13시 5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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