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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계층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선 남양초등학교 』
남양초등학교(교장 박종주)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사천시 송포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삼소원(원장 하영숙)과 봉사 지원 결연식을 가졌다.
삼소원은 국민기초생활 수급대상 노인이나 65세이상 노인들이 부양의무자로 부터 부양을 받지 못하고 소외된 노인들의 수용 시설로 50여명의 노인들이 노후를 보내고 있으며 이들의 건강유지를 돕고 노후의 생활안전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보다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회복지 법인체이다.
이날 결연식에는 남양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대표 30여명과 삼소원 임호정 대표이사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50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교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학생대표들이 마련한 떡과 과일, 음료수를 전달하고 노인들의 가슴을 흐뭇하게 했다.
남양초등학교는 이날의 행사를 계기로 일회성의 행사를 지양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경로효친과 조손(祖孫)정신을 깨우치고 사랑과 봉사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생활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매월1회 이상 학년별 봉사의 날을 정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찾아 함께하는 하루를 지내며 심부름, 청소, 말벗 되어주기 등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때로는 남양초교 농악팀들의 야외공연과 소풍 및 야외체험 학습시는 도시락 하나 더 가져오기를 통해 삼소원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식탁에 마주 앉기도 병행 할 것이라 한다.
한편 박종주 남양초교 교장은 “고령화 사회와 핵가족화에 따른 노인 소외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효를 근본으로 하는 동방예의지국의 우리 역사를 되돌아 보고 그 뜻과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호정 대표이사는 “남양초교 21회 졸업생”이라 먼저 말하고 “후배들이 이렇게 좋은 일을 해 대단히 고맙다”고 화답했다. 2007년 03월 01일 11시 0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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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