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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서울병원, 노인전문병동 신축 기공식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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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 행정원장 이승연)은 김석훈 사천부시장과 각급 기관장을 비롯 150여명의 지역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전문병동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서울병원 노인전문병동은 연면적 2700㎡에 지상5층 140병상과 재활의학과를 신설하고 금년 10월에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의료취약지인 남해와 고성 그리고 삼천포지역의 급성기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면모와 노령인구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노령층에 맞춘 전문화된 의료전문기관이 부족함에서 오는 지역 갈증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이승연 행정원장은 “ 서울병원은 매월 100케이스 이상의 수술과 상시 외래내원객 400명, 입원 환자수 만으로도 180여명이 넘어서고 있다”고 밝히고 “개원 1년도 안되어 또다시 병원을 증축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지역민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노인전문병동의 신축으로 인공신장실,운동치료실과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퇴행성 질환의 지역 노령층의 건강증진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김석훈부시장은 “척추수술 환자로 인연을 맺은 사람이 이렇게 건강하게 회복되어 사천시를 대표해 축사를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히고 “대다수 문병 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큰 병원을 두고 이곳에서 수술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지만 과감하게 수술을 맡겼고 보다시피 건강하게 공무를 집행하고 있다”며 지역병원의 발전은 유능한 의사도 필요하겠지만 지역민의 관심과 이용이 뒤따라야 비로소 제자리를 잡아 가는 것이라고 의료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삼천포서울병원측은, 축하 화한대신 기증받은 백미 60여포를 인근 사회복지시설인 합심원등과 무료급식시설을 운영하는 하이노인대학과 삼한노인대학에 각각 기증했다.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지역행사에 화환을 사절하면 그 나마의 꽃집이 울상이고 해서 화환과 백미기증을 반반으로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한 시간을 위한 행사에 10만원이 넘는 화한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것이 보다 값지다고 보고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의 노인전문병동은 병원전문 시공전문업체인 태경알디씨(주)가 시공하고 소요자금은 총 40억원에, 병원자체자금 24억원과 보건복지부 재정융자 자금 16억원을 재원으로 건축된다. 2007년 04월 05일 11시 5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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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