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3일 오후3시 시장실에서 수도권 지방이전 기업인 하이즈항공(주)에 대한 투자보조금 지원계획(안) 심의를 위해 투자유치위원회(위원장 김수영)를 개최하였다.
하이즈항공(주)은 2007년 6월 4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사천시로 본점 및 공장을 이전한 항공기부품 제조업체로서 이전 전엔 고용인원 54명의 소기업이었으나, 사천의 좋은 기업 여건에 힘입어 금년부터 2010년까지 약426억원을 투자하여 184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하이즈항공(주)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도내 첫 번째 기업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사천시는 투자유치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입주기업의 투자금액, 고용인원, 기업의 발전전망 등 지역경제 발전 기여도와 향후 보다 많은 국·내외 산업체 유인을 위해 총 투자계획액의 5%인 21억2천9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행·재정적 지원을 받은 하이즈항공(주)은 앞으로 10년 이상 사천에서 사업을 영위하게 되며, 이로 인한 지방세수 증대 2,882백만원, 인구증가 210명과 매년 1,440백만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