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포면 구량리 앞 하천에 같은 마을 김종용(47세, 우울장애 2급)씨가 빠져 허우적 거린다는 신고를 받은 사천소방서 서포 119지역대 조병인외 1명이 긴급출동, 구조해 칭송이 자자하다.
김씨는 우울장애 2급 환자로 부산 모병원에서 가료중 일시 집에서 기거하던 중 같은날 밤10시50분경 갑자기 집안의 집기를 마구 부순다음 하천에 죽으러 간다고 뛰쳐 나가자 그의 어머니 문남선(여 74세)씨가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서포파출소와 서포119지역대는 칠흑같은 밤에 사천만으로 흐르는 농수로 겸 갈대가 무성한 늪지대 현장을 찾아 헤매던 중 사람의 신음소리를 듣고 위치를 확인하여 경찰과 119지역대와 공조 체제를 이루어 11시30분경 구조해 진주 한일병원으로 긴급 이송 익사 진전의 귀한 생명을 구조해 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