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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근로 상품권이 전통시장을 공격한다! 』
지난6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희망근로 사업 급여의 30%가 지급됨에 따라 사천시는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2억여원의 상품권을 발행하여 7월 한달 동안 유통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한 상품권은 지난6월1일부터 6월말까지 근로한자에게 지급할 1개월분으로 1만원권과 5천원권, 1천원권으로 다양하게 발행하여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유통기간은 3개월로 제한했다.
상품권은 사천지역의 전통시장을 비롯하여 슈퍼마켓, 소매상, 동네구멍가게 등 소비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골목상권에 중점을 두어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들이 상품권 가맹점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토록 하여 상호 신뢰와 편의를 도모해 나가고, 특히 상품권 사용처 확대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상품권 사용처 확대와 홈페이지 가맹업소 공개 등 상품권 사용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도를 높이고 있다.
사천읍 김모씨(여 55세)는 경제가 어려워 취직하기 어려웠는데 공공근로사업이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한 상품권도 이웃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가게주인도 고맙게 생각해줘 돈도 벌고 고마운 인사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양동 박모씨(남 61세)는 처음엔 급여 일부를 상품권을 지급한다기에 불만이 있었으나 시에서 상품권을 다양하게 발행하여 사용하기에 편리하며, 어차피 구입해야할 물건이기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정 지역경제과장은 “희망근로 상품권은 근로 참여자와 지역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영세상인들이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임을 인식하고 서로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말 임금 지급시 발행된 상품권대금이 1억9453만원 중 7월 현재 상품권대금의 31%가 회수되어 유통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사천시 2009년 07월 23일 11시 4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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