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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원앙” 사천에서 월동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 1500여 마리가 겨울을 나기 위해 경남 사천을 찾아왔다. 사천만에서 월동하는 원앙은 와룡산 인근 저수지에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다가 해질 무렵이 되면 농경지에서 먹이활동을 한다.
사천환경운동연합 생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년 1000여 마리가 넘는 원앙이 사천서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앙은 우리나라, 중국,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여름에는 삼림이 울창한 산골짜기 계곡에서 생활하면서 나무 구멍에서 번식하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사천만을 굽어보고 있는 와룡산 주변에 저수지가 많은 것이 남해안 최대 월동지가 된 이유다.
겨울에는 주로 저수지, 호수나 늪, 해변, 냇가에서 무리지어 월동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저수지가 많고, 먹이를 먹을 수 있는 농경지가 저수지 가까운 곳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원앙이 많이 찾아오게 된 것이다.
사천환경운동연합 윤병렬 의장은 “원앙이 1000마리 이상 떼를 지어 월동하는 것은 국내 타 지역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라며 “남해안 최대 규모 원앙 월동지가 보호될 수 있도록 조류보호구역 지정과 밀렵 감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3년 01월 24일 11시 34분 /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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