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국민연금공단 청렴 경영을 선도하다
우리 사회 특히 공직사회에서 오랜기간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청렴’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이상적인 관료상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신하에게 청백리라는 칭호를 내렸다. 청백리는 ......

『 내 몸도 살고 환경도 살리는 음식문화 몸의 ‘숨’ 비건(vegan)을 아십니까? 』

지구환경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와 유례없는 긴 장마, 연이은 태풍 등은 이러한 환경문제에 대한 경고라는 시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들이 다수이며 이로 인해 미래의 초점은 환경을 살리는 음식문화에 자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미래식량과 환경, 음식문화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완전 채식주의라고도 표현하고 있는 비건(vegan)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천에서도 이러한 모임은 물론이고 실제로 음식점을 운영하는 곳이 있어 소개하는 장을 펼쳤다.
초가을 비가 구성지게 내리는 저녁 사천 향촌동에 위치한 비건 카페 ‘꽃자리’의 대표 이현숙씨와 마주 앉았다.
비건?
비건은 채식주의자 보다 더 채식만을 고집하는 우유,알,꿀등에서 생산되는 동물성 식품과 상품을 엄격히 금지하는 완전채식주의자를 말한다.
이현숙 대표는 “처음 비건을 접한 것은 건강 때문이었지만, 지금은 지구의 환경을 위하고, 동물들의 생명윤리를 생각하며 실천하고 있다”고 비건을 접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또 이 대표는 “처음 비건을 접했을 때는 주변에 아는 사람들도 없고 생소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건강도 생각하고, 지구의 환경과 생명윤리를 지키는 비건들이 우리나라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인의 질병으로 부터 몸을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이현숙 대표는 덧붙였다.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고 동물들의 생명윤리를 지키며 사는 삶, vegan(완전채식주의자)을 주목해 볼 시기이다.

차순미 기자 susan020136@gmail.com

2020년 09월 24일 11시 05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