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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초등학교 여자 농구부 선수들 전원 장학금 수여 』
삼천포초등학교(교장 탁일주)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경북 상주시 상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 HARMONY 농구대회에서 목말랐던 첫 승을 달성한 가운데 5월 15일 삼천포초등학교 다모임숲에서 대회에 참가한 7명의 선수들에게 학교장 기탁 장학금을 수여했다.
삼천포초등학교에 따르면, 삼천포초등학교 농구부는 올해 재창단 하여, 학생선수 7명이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영광스러운 농구 명문학교로 거듭나기 위하여 그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였고, 협회장기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대회에 처녀 출전하게 되었다.
거듭된 패배로 상실감이 커지고,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선수들은 ‘첫 승리’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결과, 드디어 대구 율금초등학교 농구부와의 경기에서 25:16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게다가 어느 한 개인 선수의 다득점이 아닌 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과 경기력으로 이겨 그 의미가 남다른 경기였다.
이에 탁일주 교장은 학교장 기탁금을 통해 전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첫 승리의 결실을 전교직원, 선수들과 함께 나누었으며 훌륭히 연습 과정을 견뎌낸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탁일주 교장은 “재창단되어 처녀 출전하고 있는 우리 농구부 선수들이 빠른 시간안에 첫 승을 안겨주어 너무 기쁘며, 앞으로 잠재력 있는 학생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여 삼천포초등학교 여자 농구부가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3년 05월 18일 9시 47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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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