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병학)는 지난 16일 사천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위법선거운동이 우려된다며 특별 감시·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남도선관위는 사천시장 재선거와 관련 인쇄물과 플래카드,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입후보예정자의 선전 및 비방이 선거분위기를 혼탁하게 하고 있음으로 설날 전후의 금품, 음식물제공 등 위법사항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강력한 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선관위 산하 단속전문위원 14명을 포함한 특별단속위원 28명, 공명선거감시위원 70명 등 100여명으로 특별 감시·단속반을 편성, 입후보예정자별·지역별 책임담당제로 오는 31일까지 밀착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