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7월중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정주요시책으로 '재해 및 방역대책 만전'과 '외래관광객 친절히 맞이하기'로 정했다.

시는 이를 위해 6월말로 장마기로 접어들면서 각종 재해발생 우려가 높아졌고, 여름철 예고 없는 기상이변은 시민들의 재산과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으므로 재해대책본부를 운영, 24시간 종합상황 체제를 유지하면서 대형시설물과 건설공사장, 절개지 및 붕괴위험지를 중심으로 순찰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방자재와 응급복구 장비를 사전에 확보하여 재해발생시 신속히 대처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시켜나갈 계획으로 더불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각종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항·포구, 집단수용시설 등의 순회점검과 병의원 약국을 통한 질병 모니터 망을 운영하면서 전염병의 확산을 대비키로 했으며, 가축 전염병도 차단하기 위해 농가 순회 방역지원과 예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7월중 적극적인 관광홍보는 물론 마케팅 전략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광안내 표지판을 정비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다양한 관광자료 제공과 경쟁력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여름해변 축제, 프로그램 공모 등을 통한 민속 문화축제 관광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시민 개개인이 외래관광객을 친절히 맞이할 수 있도록 접객업소 종사자들을 통한 기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친절운동'을 펴기로 했다.

계곡과 해안변 등을 수시 점검하여 편의시설의 점검 정비 및 청결을 유지하고 불법 무질서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하여 사천시 관광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