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의 직업실기능력 향상 및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교류 기회 제공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의 효율화를 꾀하기 위해 '2001년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발표대회'가 오는 19일 특수학교인 진주혜광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정서장애·정서지체 분과는 ▲목공 ▲금속(동판공예) ▲칼라믹스 ▲종이공작 ▲수직 ▲앵글조립 ▲재봉 ▲도예 ▲점토 ▲전기배선 ▲다과·요리 ▲상품포장 ▲십자수 ▲컴퓨터워드프로세스 ▲시범 등 15개 종목, 지체부자유 분과는 ▲니들포인트 ▲수직 ▲서양자수 ▲동양자수 ▲목각 ▲라디오조립 ▲전기배선 ▲컴퓨터워드프로세스 ▲정보검색 ▲칼라믹스 ▲종이공작 ▲시범 등 12종목으로 실력을 겨룬다.

대회시상은 최우수 25명에게 부총리상과 장학금 각 20만원, 우수상 54명, 우량상 81명, 그리고 참가학생 전원에게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회장상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의 정서·정신지체학교 67개교 467명, 지체부자유학교 22개교 123명 모두 89개교 590여명의 장애학생과 인솔교사 446명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특수교육총엽합회와 경상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데 경남에서는 정서·정신지체 분과는 경남혜림학교를 비롯한 4개교에서 44명이, 지체부자유 분과는 경남은광학교와 진주혜광학교에서 18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