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절약 불우학생돕기 모금
학부모 순찰대 학교폭력 없애기 캠페인도


지난 27일 중앙여자중학교(교장 박우의)에서는 교내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체육행사는 100m달리기, 발야구 등 10여개의 종목을 학년별, 학급별 대항으로 치뤄 450여 전교생이 최하 한번식이라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프로그램중 “미니월드컵 레크레이션"은 학생회(회장 3학년 1반 박자옥)가 개발한 종목으로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창출해 냈다.
따라서 이날 사복 차림의 등교로서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등교하길 권장해 남은 교통비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모금하여 불우한 학생돕기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아름다운 전통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하루전날인 26일에는 학부모 순찰대 30여명과 학생, 교사, 운영위원 등 50여명은 “이런것도 폭력이다."란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학교-삼천포초등학교, 교육-주차장으로 2개조로 편성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12개항의 내용이 담긴 전단을 가정과 행인에게 나누어 주며 시민과 학부모들로 하여금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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