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50주년을 맞이하여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관한 학생 학예행사에서 경상남도사천교육청 관내 대성초등학교 5학년 이민지 어린이가 포스터 그리기 대회에서 전국 최우수로 입상하여 지난 9월 30일자로 윤덕홍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스터의 내용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빛이 전쟁을 일으키는 총, 지뢰, 군대 등 모든 것들을 거두어 갔으면 하는 희망을 나타내었으며, 지구상의 모든 인류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그래도 가야하리”로 평화와 통일이 멀고 험한 길이지만 그래도 그 길을 가야만 한다는 어린이의 소박한 소망을 나타내었다.
이민지 어린이는 현재 남양에 있는 대륙타운에 거주하고 있으며, 아버지는 고등학교 교사로, 어머니는 요리학원 강사를 하는 다복한 가정의 자매 중 막내로 태어나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어린이라고 한다.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효행정신이 뛰어나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특히 주어진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뛰어난 어린이라고 한다. 장래의 꿈은 선생님이 되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자기가 가진 재능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한다.
이번에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이민지 어린이의 영광일 뿐만 아니라 대성초등학교의 영광이고, 나아가 우리 지역의 영광이라고 모두들 기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