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학생·비학생 구분없이 대중교통요금, 관람료, 공원·박물관 입장료 할인 등 청소년이면 누구나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04년 1월 1일부터 만 13세 이상 18세이하 비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증을 발급하며, 학생들도 본인 희망시 청소년증을 발급한다.
청소년증은 전국 통용이 가능하며, 발급대상은 청소년증의 발급에 관한 규정(문화관광부 훈령 제98호)에 따라 만13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발급은 본인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 7월 청소년할인제도 개선시행 이래 문화. 체육. 청소년 관련 시설의 할인제도는 학생·비학생 간의 차별을 철폐하는 방향으로 많이 개선되어 청소년증 소지자는 학생과 동일한 각종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건설교통부도 「여객자동차운송사업운임.요율등조정요령(건설교통부 훈령)」을 개정(‘03.10.14), 비 학생 청소년에게도 일반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및 시외직행버스 요금을 할인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경상남도에서도 경남버스운송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청소년증 소지자에 대해 학생요금 적용과 학생교통카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청소년증은 금융거래를 위한 실명확인 증표로 사용될 수 있으며, 문화관광부에서는 향후 청소년증을 현금영수증카드제도('05년 시행예정)와의 연계, 교통카드 겸용, 학생증으로 겸용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