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김한용 본부장)에서는 봄철 행락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람선·여객터미널 등에 대하여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여 관광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현재 도내 29개소의 유람선.여객터미널에 대하여,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소방서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소방안전 점검과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중점 실시했다.
이에 대한 중점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및 사용가능여부 등을 확인하고, 전기, 가스, 위험물 시설 등에 대한 안전상태 여부, 피난, 방화시설 관리상태와 외부잠금장치 설치여부 등을 점검하고, 영업주 및 종원원에게는 안전수칙을 철저 준수토록 지도 교육했다.
점검결과 불량사항에 대하여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토록 조치하고, 건축분야 등 불량사항은 관계기관에 이첩 처리하여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으로는, 재난발생을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유람선 등에 대한 수난구호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등 유람선·여객터미널에 대한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