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에서는 2004년 경남발명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지식기반사회에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명인재 조기발굴과 육성 그리고 발명교육의 저변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8개 발명공작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발명꿈나무를 육성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발명교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발명교육 인구를 저변확대하자는 의도에서 구체적인 내용들을 추진하고 있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8개의 발명영재학급을 조직하여 발명기법과 창의성을 지도함으로서 160명의 발명꿈나무를 키우며, 김해 경원고, 경남항공고, 사천고 등 3개 고등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발명공작실에는 발명 특허동아리를 조직하고 그 활동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청과의 연계를 위한 벤처사업가 및 발명가로 양성하기 위한 기초교육이 되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교육의 기회균등을 위하여 교육 여건이 부족한 도서벽지 학교에는 발명전문 교사가 직접 찾아가서 발명수업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방법을 강의함으로서 학생들에게 발명에 대한 꿈을 키우는 한편 발명교육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찾아가는 발명교실'도 운영한다.
한편, 발명꿈나무 육성을 위한 교사들의 지도능력이 요구됨에 따라 초·중등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교육 직무연수와 발명교육담당자들의 워크숍을 실시하며 경남발명교육협회를 중심으로 지도교사용 수준별 교재도 개발할 예정으로 교사들의전문성 신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