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수·우·미·양·가’ 없애고석차등급 매긴다 』

올해 3월부터는 전국 초·중·고교에서 매월 1회 주 5일 수업이 진행된다. 또 학생생활기록부에 ‘수·우·미·양·가’가 없어지고 대신 과목별 원점수와 석차등급(9등급)이 매겨진다.
시범적으로 시행될 ‘교사평가’에 학생·학부모가 참여하며 교장·교감도 2년에 한차례씩 평가를 한다. 학교운영위원회에 준하는 교사평가관리위원회도 구성될 전망이다.
◇ 교사평가 시범시행, 학생·학부모 참여 : 올해 3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교사평가’에 학생·학부모가 참여할 전망이다. 교장·교감도 교육청 단위로 평가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평가대상자가 참여해 2년에 한차례씩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내달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안을 확정한 뒤, 오는 4월부터 광역시·도교육청별로 초·중·고교 각 1～2개 학교를 선정해 교사평가 시범학교 시행에 들어가며 2006년 1학기부터는 전면 도입하는 방침을 최근 세웠다고 밝혔다.
학생·학부모의 교사평가는 교사의 수업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지를 통해 평가하고, 평가 결과는 대상 교사에게 원자료 그대로 전달되며, 평가결과 활용은 각 단위학교에 별도로 설치되는 교사평가관리위원회에서 정하도록 했다.
교사평가관리위원회는 교사와 학부모, 지역인사가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 구성방식을 준용하되, 교사 위원은 전체 교원회의에서 정하고 학부모 위원은 학운위에서 추천한다.
◇ 주 5일 수업제, 모든 학교 한달에 한번 : 올해 3월부터는 전국 초·중·고교에서 매월 1회 주 5일 수업제가 진행된다. 하지만 학교에서의 수업량에는 변함이 없다.
각 학교는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시간배당 기준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토요 휴업일의 수업을 주중으로 당겨서 진행하거나 학교행사 시간수 및 방학일수를 줄이는 등으로 수업시간수를 확보해야 한다. 교육부는 주 5일 수업제 확대 시행을 준비하기 위해 교육과정의 수정·보완을 검토하고 있다. 또 올해 중으로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학생부, 과목별 원점수·석차등급 기록 : 학교생활기록부에 ‘수·우·미·양·가’로 과목별 성적을 매기고 또 과목석차를 기록하던 것이 올해부터는 사라진다. 대신 과목별 원점수와 석차등급을 기록하게 된다.
원점수는 학생이 따낸 점수와 과목평균 표준편차를 함께 기록하고, 석차등급은 9등급제로 등급과 과목을 이수한 학생의 재적수를 함께 나타낸다.
이밖에 △EBS방송 화질·콘텐츠 대폭 개선, △고교검정고시 제도 개선으로 현행 7개 과목시험에서 6개 과목으로, △저소득층 두 자녀 유아교육비 지원, △농어촌 지역 장애아 순회교육 등이 강화된다.

2005년 01월 06일 10시 53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