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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과 6학년 자매 결연식 행사” 』
함께 자라는 꿈나무가 되겠습니다.
지난 3월 31일 사천시 삼천포초등학교(교장 신현권) 강당에서는 1학년 신입생들과 6학년 학생들의 자매결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1학년들의 학교 적응 활동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6학년 선배들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는 행사였다.
간단한 식순이 끝난 뒤 1학년 학생들과 6학년 학생들의 자매 결연증 교환식으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1학년 학생들은 아직 줄서기와 앞으로 나란히 등 단체 활동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6학년 선배들의 손을 잡고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1학년들은 1년 동안 밝고 씩씩한 1학년이 되겠다고 선언을 하였고, 6학년들은 1학년 동생들을 1년 동안 잘 보살펴 주기로 약속하였다. 선언이 끝나고 친교활동으로 레크레이션을 하였으며, 1학년 학생들의 즐거워하는 모습과 환한 웃음에 고사리 손을 꼭진 6학년 선배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하였다. 게임의 흥이 고조되자 1학년 학생들과 6학년 선배들은 서로 어울려 처음 어색해 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신나게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자매 결연식이 끝나고 6학년 학생들은 1학년 학생들과 한명씩 손을 잡고 교실까지 바래다주기도 하였다.
초등학교에서도 고학년 선배들의 후배들에 대한 강압적인 태도가 문제가 되기도 하고 학교 폭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1학년 학생들과 6학년들에게는 정말 뜻 깊은 행사로 기억될 것이다.
이번 1학년과 6학년의 자매결연 행사는 고학년과 저학년들 간의 만남과 친교의 자리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1학년들의 생활과 학교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아가 1학년들에게는 즐거운 학교생활의 시작을, 6학년들에게는 후배들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부여해 준 의미 있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었다. 2006년 04월 13일 11시 06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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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