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수립한 연안정비사업 10개년 계획에 따라 남양동 광포지구 해안접근로 개설사업으로 광포~미룡간 총연장 634m의 연안정비 사업을 200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금년도 착공 예정인 광포~미룡간 연안정비사업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모두 20억원을 투입 연안정비를 끝낼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미 실시설계 용역 및 해양수산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상반기에는 공사를 착공 할 예정이다.
광포~미룡간 연안정비사업 구간은 해안선의 침식이 진행중이며, 연안육역으로부터 각종 생활쓰레기 및 오염물질의 유입으로 해안경관 훼손이 가속되고 있어 해안선의 정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지역이며, 어업인의 어장 출입 및 수산물 양육의 원활을 도모하기 위한 해안접근로 개설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는 지역이다.
광포지구 연안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안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연안환경 개선을 통해 자연 생태적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함은 물론 사천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관광산업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각종 연안 재해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연안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