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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초교 자전거 타기 캠페인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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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활성화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그리고 1교 1특색 활동의 하나로 9년전부터 자전거 타기를 권장 해 온 용산초등학교(교장 김부수)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자전거 타기를 권장하는 뜻에서 지난 25일 오전에 "제3회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별였다.
용산초등학교는 전교생 920여명 중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자전거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이중 고학년인 4~6학년생 300여명은 "용산초등학교"란 깃발을 나부끼며 "에너지를 절약 합시다", "칭찬합시다", "교통질서를 지킵시다"등의 어깨띠를 두르고 시가지를 누볐고, 저학년으로 출정식에만 참여한 1~3학년은 교내 운동장을 돌면서 자전거 바르게 타기, 교통안전 교육을 익히면서 퍼레이드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캠페인 대열은 경찰선도차 - 6학년 - 4학년 - 5학년 - 119구급차 - 자전거 동호회 순으로 3열 종대형을 이루고 학교를 출발 - 삼천포농협 - 용강주공아파트 - 3호광장 - 주차장 - 목전빌딩 - 노산초등학교 앞을 지나 사천신문사(본지) 앞을 경유 약10km의 구간을 달리는 모습에서 교육공동체의 단합된 모습과 용산인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6학년과 5학년 대열 사이에 4학년을 배치한 것은 지난해까지 3학년으로 시가지 캠페인에 참여치 못하고 올해 처음으로 시가지 캠페인에 나서는 초년생으로 이들의 위험부담을 덜어주고 갑작스런 안전사고 예방과 보호대책의 배려로 한결 가볍고 활기찬 마음으로 참여하게 해 준 학교측의 세심함을 느끼게 했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깨끗한 내 고장 만들기, 건강한 용산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타기 행사"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자전거 문화와 어런이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하였으며 학생들에게는 자전거 통학의 낭만과 아침공기를 가르며 달리는 추억들을 남기며 자전거 타기의 확산과 동참되는 훌륭한 전통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전거 타기 동호인 연합회도 캠페인 도중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맨 후미에서 응급수리 장비등을 갖추고 시종일관 같이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11월 02일 11시 5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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