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7시 강 기갑 국회의원 사무실 (사천지 좌룡동 소재)에서 “민주노총사천지역대표자회의”가 개최되었다.
2005년 3월 이후 4번째 개최된 모임으로 이 날 모임에는 민주노총진주지역협의회 이상갑 의장 및 사무차장 과 10여명의 사천지역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의 단위 대표자가 참석 했다.참석한 대표자들은 “민주노총사천지역대표자회의”를 정례화 시키고 빠른 시일 내에 자체 사무실을 개설할 것과, 당일 참석치 못한 사천지역 민주노총 노조 단위 대표자를 직접 방문하여 사천지역의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의 현황을 설명하고 이후 민주노총사천지역협의회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 할 계획이다.
현재 사천지역의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은 총 20개이고 소속 노조원 수는 1,600 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아직 노동조합이 결성되지 않은 사업장이 계속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결정했다. 또한 이 날 논의에서는 늘어나는 사천지역의 사업장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예상되는 노동자들의 고충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항상 노동자와 함께하고 신뢰 받는 민주노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하였으며 차기 모임은 4월 11일 오후 7시 강 기갑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개최키로 했다. 한편 민주노총의 자체 규약에 따라 민주노총 소속 단위 사업장이 15개 이상이고 소속 노동조합원 수가 1,500명 이상일 경우 지역협의회를 조직할 수 있으며 사무실 운영비 인건비 등을 민주노총 본부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사천지역도 민주노총지역협의회를 건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