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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안관광지 본격 개발된다 대경건설(주) 민간 투자자 선정, 향후 1천억원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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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안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부실업체 선정으로 1여년을 미루어 오다가 새투자자를 선정했으나 또 걸림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다시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사천시에 따르면 천혜의 경관과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지라는 장점을 부각, 실안 관광지 조성 사업 민간 투자 희망자를 다시 공모한 결과 3개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 신청서를 검토 심의하여 경남 진주시 소재 대경건설(주)이 시공능력과 기업신용도 조사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민간투자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5년 실안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투자업체로 선정되었던 스페이스 월드코리아(주)는 1,00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발을 서둔다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채결했으나 1년여를 끌어오다 사업을 스스로 포기해 시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근 진주에 있는 대경건설(주)(대표이사 이윤우)은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토건업체로서 총자산 333억원으로 국내 시공능력 순위도 우수하며 내부유보자금 100억원과 외부 차입자금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900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대경건설(주)은 시공능력이 3개 업체중 가장 높고 시에서 의뢰한 기업신용도 조사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자금확보에서도 가장 유리한 증빙자료를 제시하여 시는 선정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대경건설(주)은 실안관광지 조성 대상지내 호텔부분등을 제외한 23만4928㎡(71,066평)의 터에 리조트와 테마파크, 상업시설, 공원녹지, 도로 등을 오는 2010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보상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조만간 대경건설(주)과 투자양해 각서 체결과 법률자문을 거쳐 실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는 한편 본격적인 실안관광지 개발을 이끌어 가고 제반 행정적인 절차는 100% 대행해 빠른 시일안에 실안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 사업이 본격 착수되면 새청사 이전등으로 침체국면의 동지역의 경기부양에 활력소가 될 것이며 남해안의 거점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05월 24일 17시 20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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