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전동휠체어 배터리 교체사업을 위한 신청을 오는 9월 21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전동휠체어를 구입 소지한 저소득 장애인에게 30만원 범위 내에서 전동휠체어 출고 때와 동일한 배터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또한, 30만원 초과 배터리(외국산)에 대하여는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초과분은 전액 장애인 자부담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장애인등록증 사본을 지참하여 읍면동사무소나 시청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 스쿠터는 지난 2005년 4월 22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의 개정으로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전동휠체어 구입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받게 되었지만, 고가의 전동휠체어의 유지, 보수비용은 따로 지원되지 않아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동휠체어로 즐겁게 나들이 할 수 있어 삶의 기쁨을 주는 빛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2007년 7월말 현재 사천시에 등록되어 있는 중증장애인수는 모두 6,10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