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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와룡문화제 마쳐 』
사천시는 통합시청사 시대를 맞아 매년 읍지역과 동지역을 오가며 5월에 개최해 오던 문화제를 올해부터 벚꽃 만개시점인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20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전국 최대의 벚꽃군락지인 용현면 선진리성에서 마무리 되었다.
문화제에는 열림, 공연, 전시, 경연, 체험 등 7개분야 49개 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봄나들이를 나온 상춘객들에게 이색적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날 저녁 6시30부터는 선진리성 특설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비보이팀 "T.I.P"와 퓨전국악그룹 "시아"의 협연과 "건아들", "길건", "윤태규" 등 초청가수들의 축하무대와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행사 이튿날인 4일부터는 점핑클레이어, 문패만들기, 비누방울매직버블, 짚풀공예, 연만들기, 피리만들기, 사천만 갯벌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이동천문대, 에어돔 천체가상체험 등 우주여행을 떠나는 별나라 여행이 진행되었고 가산오광대, 진주·삼천포농악, 마도갈방아소리 등 문화재 시연과 체험, 전통혼례재현, 민속놀이, 문학의 밤, 미술실기대회, 백일장, 웅변대회, 수석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 되었다.
특히 이번행사는 새로운 문화컨텐츠 개발의 한부분으로 선진리성에서 수문군 교대의식을 재현하여 사천의 역사성을 다시한번 짚어보고 자부심을 배양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여러분야에서 미숙한 부분이 많이 아쉬움이 남는 행사였다. 2008년 04월 10일 11시 57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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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