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국민연금공단 청렴 경영을 선도하다
우리 사회 특히 공직사회에서 오랜기간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청렴’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이상적인 관료상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신하에게 청백리라는 칭호를 내렸다. 청백리는 ......

『 한 소방관의 작은 사랑과 샘 』

사천소방서(서장 이창화)에 근무하는 한 소방관 가족이 지난 4월 사천시 제13회 와룡문화제 기간 중 선진리성 일원에서 개최된 시민노래 자랑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전액과 평소 모아둔 돼지 저금통을 털어 관내 다문화 가족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3일 오후(3가구) 일일이 찾아가 생활 필수품 등을 전달하여 훈훈한 정과 따뜻함을 전달했다.
그동안 땀흘린 노력으로 얻은 성과이기에 상금으로 회식을 하고 싶기도 했고, 수상소식을 들은 친구들의 한턱내라는 성화에 상금을 쓰고싶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윤도운은 상금을 허투루 쓰고 싶지는 않았다고 한다.
사천소방서 대표해서 참가를 한 것이니, 받은 상금은 당연히 “사천시 시민의 것,”이라며 “사천시의 불우이웃을 위해 상금이 쓰여진다면 그동안 흘린 땀이 헛되지 않을 것 같다.”고 성금기탁의 소회를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현재 화재조사담당으로 재직중인 윤도운(남/51세)은 소방관 27여년 재직 중 남 모르게 불우이웃, 독거노인 등에게 웃음과 생활용품을 매년 50여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수시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 등, 각종 재난으로 힘겨운 이를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벌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면서 찾아가는 작은 사랑의 메아리 전도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008년 06월 26일 11시 14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