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정영석 진주시장 고향에 역적이 될 것인가? 』

고향을 등질 것인가 정영석 진주시장님. 혁신도시 유치 경쟁시 사천의 땅값문제로 사천을 우롱하고 바보취급하며 예산만 낭비하게 하더니 이번엔 이름까지 도둑질 합니까? 지난19일 사천시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3일 진주시가 고속도로 ‘사천요금소’ 이름을 ‘사천·남진주요금소’로 바꿔 달라고 한국도로공사에 요청했다고 합니다. 진주에 거주하는 사천시 공무원 그리고 직장인 여러분 이제 하루라도 빨리 당신들의 직장과 생활터전인 우리사천시로 돌아오라.
진주에 살고있는 사천시공무원 여러분! 진주시민인 당신들이 우리시정을 책임진다는 게 말이 됩니까? 차기시장후보자들께서는 진주에 살고있는 공무원들에게는 인사 상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공약을 하라.
사천진주에 걸쳐 조성될 예정인 항공부품 국가산업단지 명칭을 두고도 의견이 다르다고 한다. 항공부품국가산업단지를 지금이라도 KAI가있는 우리사천시에 단독으로 조성하자. 대통령이 찾아오는 도시, 열린음악회가 열리는 도시, KAI가 있는 도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이 자랑스런 도시 사천이 진주와 함께 추진하고 조성할려고한 자체가 잘못된 일이다. 사업구상단계에 있는 이 산업단지의 최근까지 이름은 ‘사천·진주항공부품소재국가산업단지’라고 한다. 그러나 진주시가 관련 기본설계연구용역 사업비를 책정하는 과정에서 산업단지 이름에 진주를 사천 앞에 두어야 한다고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고 한다. 진주시가 산업단지 명칭을 ‘진주-사천’으로 가져가자는 근거는 직제 순이라고 한다. 경상남도가 정한 지자체별 직제 순서로 볼 때 진주가 사천에 앞선다는 것이다. 사천시관계자는 “직제 순은 이미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남 직제 순서는 당초 인구, 면적 등의 규모에 의한 단순한 조직관리 차원에서 정하여진 것으로, 현재 김해, 양산, 거제의 경우 직제는 진주 사천보다 밑에 있지만 도시 규모는 앞선다고 한다. 사천시는 이런 근거들을 들며 “명칭변경의 타당성이나 근거가 전혀 없이 정치적인 목적이나 논리로 불필요한 명칭변경을 계속 제기하지 말 것”을 진주시에 요구했다고 한다.
지난19일 “진주시, 사천지역 시설에 진주명칭사용 억지 주장” “사천-진주통합에 찬물”이란 제목의 보도자료에는 사천시는 고속도로 요금소 명칭 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는 진주시를 향해 “사천시민의 자존심에 관한 문제로, 시민의 강력한 저항과 지역 간 갈등 문제만 초래하게 될 것”이라 주장하며 엄중 경고 한다는 내용이었다. 진주시의 이런 주장에 사천시는 “사천IC의 위치가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된 지명을 IC명칭으로 정하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이미 정하여 사용 중”임을 강조하며, “도로 이용자 입장에서 봐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하여 한국도로공사 진주-마산건설사업단은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현재로선 굳이 이름을 바꿀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진주시의 이번 명칭 변경요구와 관련해 사천시청관계자는 “통합하자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는 저의가 궁금하다”면서 이번 일에 사천시가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이번 일 하나만으로도 진주시가 어떤 생각으로 통합문제를 바라보는 지 짐작할 수 있다”고 한 뒤 “이 문제로 지나치게 갈등할 필요도 없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시민들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알린 것”이라며 언론에 보도자료를 낸 이유도 설명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행정구역통합문제만 보더라도 명색이 지방행정을 전공했다는 김 모교수의 통합논리를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통합의 목적이 생활의 편리함과 지역의 경쟁력향상으로 통합의 시너지효과가 있어야 한다. 아무런 대책과 준비 없이 남이 장에 가니 나도 장에 간다는 식은 곤란하다. 김 모교수가 주장하는 구역을 살펴보면 서부경남7개시군을 통합대상이라고 한다. 사천과 거창 1년에 한두번도 오가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어떻게 같은 생활권이란 말인가. 오로지 진주시의 욕심뿐이다. 그 교수의 제자인 모 포럼의 대표는 통합에 찬성한다고, 사천을 대표 한다고 토론회 등에 참석하여 그의 주장에 동조한다. 그래도 제자는 정말 잘 두었다. 우리시는 통합의 경험도 있지 않은가. 그리고 이제 서야 양지역의 중앙에 통합청사를 건립하고 통합 후 나타났던 문제점들이 아물어 가는 이 시점에 또 통합이라니 그래도 미래는 준비하고 대비하자. 우리시에 진주 산업대학교, 경남외국어고등학교, 혁신도시를 항공부품 국가산업단지조성예정부지에 새로 조성하고, 방송국2개중 하나를 우리사천시에, 통합청사를 진주와 삼천포의 중간지점인 사천읍에 둔다면 통합을 못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러면 우리고장이 낳은 자랑스런 정영석 현 진주시장님을 사천 진주의 통합시인 경상남시의 시장으로 추대합시다.
취재 : 본사대표 김종백

2009년 10월 22일 11시 20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