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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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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노인전문병원 환자들 고통에 시달려 에어컨 뜯어내고 진입로 막아...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의 운영이 겉으로는 정상화 된 것으로 보이나 속으로는 걸림돌들이 많아 지난해 부터 지난 5월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나이 많은 수용자들만 고통을 겪고 있는 상태다.
사천시 축동면에 소재한 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과 도립정신병원을 지금까지 순영재단이 운영해 왔다.
5년 운영기간 만료가 도래하면서 수탁기관 공모를 통해 승연재단으로 가닥이 잡혀가자 순영재단의 여러가지 소송 제기로 티격태격 하다 우여곡절 끝에 타결되면서 사천노인전문병원은 승연재단이 맡고 도립정신병원만 순영재단이 맡게 되었다.
지난 6월부터 승연재단이 운영하자 지난해와 같은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경남도 보건당국은 이런 상황을 정리 해결 해야 할 책무를 소홀히 한채 뒷짐만 지고 있어 삼복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70여명의 수용자들만 애를 먹고 있다. 그리고 지난 16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처음 노인 전문병원 진입로는 90여m로 직진이었으나 진입로의 부지가 순영재단과 이사장 이름으로 되어 있다는 이유로 그 길을 막아 이용할 수가 없어 300~400m나 되는 “ㄷ”자형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다. 그것마저 두 군데나 잠금 장치를 해 놓고 있는가 하면 밖에서 보면 마치 병원 아닌 감옥같은 인상을 풍기고 있다. 또 케이블과 전화선도 끊어 불통되고 수도관과 오수관도 묻혀 있어 계량기를 그들 임의로 개폐하고 있어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닌 상태였다.
병원 식당과 복도 등에는 에어컨도 떼어가 없었고 주방에는 식기 세척기도 없었다. 지난해 처음 승연재단이 새 수탁자가 되어 지난 5월 난제타결이 될 때까지 순영재단의 여러 소송 등과 같은 비정한 작태가 아닐 수 없었다. 그때 순영재단은 진입로를 돌로 막아 부식 수송에 차질을 빚어 승연재단이 병원 밖에서 음식을 주문 배달한 적도 있어 사회의 지탄을 받기도 했고 노인 전문병원 운영기간에는 인근 용산마을 관정의 농용수를 음용수로 제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말썽을 빚기도 했다.
또 우회도로는 밤11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통행을 통제하고 낮에는 오후1시부터 2시까지 통행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김창문 순영재단 행정원장은 “진입로는 밤11시부터 새벽5시까지 주말에는 오후1시부터 2시까지만 폐쇄하고 있었으나 밤11시부터 새벽5시까지의 폐쇄는 지난주부터 해제 했다.”면서 “오후1시부터 2시까지 폐쇄도 금주부터 해제 하겠다”며 “떼어낸 에어컨과 세척기 등도 금주내로 재설치 하겠다”고 말했다.
11년간 병원을 운영한 순영재단과 새 수탁자 승연재단 사이의 사소한 갈등의 문제로 보고 이러한 여러문제를 승연재단과 순영재단에 맡겨두고 사후 처리만 보고 있는 도당국의 안일한 태도가 지금까지 불씨로 남아 온 것이 아닐 수 없다. 도관계자는 “진입도로는 순영재단과 황성균 이사장 땅이지만 사전 사용 승낙을 받고 이번 협상을 타결한 것이어서 순영재단이 이를 이용치 못하게 하면 약속을 어겼다며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행정 대 집행도 불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0일자로 순영재단에서 사천노인전문병원 운영권을 이어 받은 승연재단은 “순영재단의 몽니성 방해로 병원을 운영할 수 없다”며 “오는 20일까지 정상화 되지 않으면 운영권을 반납하겠다”고 도에 통보 해 놓은 상태다. 이에따라 정신병원 행정원장은 진입로 사유지 해결을 쌍방이 노력해야 하고 그 외의 모든시설(에어컨, 전화, 전기 등)은 정상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은 주시하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2년 07월 19일 11시 17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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