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시민들을 위한 지역현안사업에 예산을 더 투자하기로 하고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사천시는 당초예산대비 662억 원이 증액(14.6%)한 5,191억 원의 추경 예산 안을 시 의회에 제출하였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216억 원이 증가한 4,341억 원, 특별회계는 445억 원이 증가한 850억 원이다.
재원으로는 세외수입 4억 원, 지방교부세 133억 원 국도비 87억 원, 지방채 440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신규 사업보다는 공약사업과 계속 사업을 위주로 벌용동 청사 신축, 영유아보육료 지원, 학교무상급식비 지원, 국도3호선~신도시 간 도로개설, 죽림삼거리~남양중학교 간 도시계획 도로 개설, 종포일반산업단지조성 등 도시기반 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번 추경으로 상반기 지방 균형 집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다소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시에서 제출한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4월 22일부터 사천시 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