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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남농업협동조합 이불나눔행사 가져 』
사남농협 김종기 조합장은 설날 추위와 외로움으로 겨울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다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며 사남면 상남 지역 노인당에 이불 15채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농한기 원로 농업인들의 쉼터인 경노당에서 좀 더 편안하고 포근하게 추운겨울을 보내시라는 작은 염원으로 시작했다.
종천마을의 이진한(64세)영농회장은 “동네 어른신들이 쉼터에서 낮잠을 청하거나 TV를 볼 때 덮는 이불이 없어 불편함이 많은 것을 알고 농협에서 이불 한 채로 해결해주어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우천영농회 윤유덕(81세)경노회장은 “예전에는 농협에서 난방유를 공급해주어 따뜻하게 보냈는데 올해는 이불을 나눠주니 우리가 어찌 농협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냐”며 “너무도 고마운 우리농협을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꼈다”고 했다.
김 조합장은 경노당 및 원로 조합원들에 대하여 올해는 신년 맞이 떡국 나눔 봉사를 했다.
앞으로 이불세탁사업 및 머리 염색사업. 반찬봉사사업, 농`주`모 회원들과 함께 실시하여 앞으로도 계속 행복 나눔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소외된 가정이나 취약·영세계층과 홀로 계시는 어르신에 대한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경노당 어른신 및 원로 조합원 어른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특히나 60~70년대의 농협 창립 당시에 고생하신 어르신들의 농협을 향한 그간의 노고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을성 기자 kimes4000@naver.com 2020년 02월 06일 11시 1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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