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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예방법 안내 』
사천소방서(서장 김상욱)는 지난 11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관내 벌집 제거 건수는 1899건(20년 716건, 21년 1,183건)이며, 벌 쏘임 환자는 53명(20년 33명, 21년 20명)이다.
벌 쏘임 피해 예방을 위해선 ▲벌을 자극하는 향수·화장품·스프레이 사용 자제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상 옷 착용 ▲벌을 유인하는 달콤한 음료 섭취 자제 ▲벌 접촉 시 머리 부위를 감싸고 20m 이상 이탈 등이 있다.
벌에 쏘였을 경우 카드나 핀셋을 통해 침을 제거하고 부위의 통증이 심하면 쏘인 부위를 소독·얼음찜질 등으로 경감시켜야 한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거나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최근 기온 상승 및 폭염일수 증가로 각종 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벌 쏘임 사고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산된다”며 “벌집이 보이면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2년 07월 21일 10시 0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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