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경남과학대전이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창원성산아트홀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다채로운 전시회와 함께 개최돼 과학축제가 될 전망이다.

`경남의 미래, 과학과 기술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과학대전은 과학발명에 대한 상상력과 창조력의 표현을 통해 과학하는 마인드를 조성하고, `21세기 지식경남'을 선도할 발명인의 육성과 과학발명 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경남도에서만 개최하는 행사다.

경남과학대전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기계산업의 발전을 위해 도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카노21' 계획의 하나로 열리는데, 특히 올해 대회는 항공기계와 로봇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지식집약형 기계와 생물산업에 대한 성과품 등 신기술 및 신제품의 전시회도 연다.

주요 행사내용을 보면 시합분야로 전국대학생 자작모형 항공기 경진대회와 전국대학생 자율로봇 경진대회가 열리고, 전시분야로는 경남학생과학전람회와 발명품대회 우수작과 첨단 신기술 및 신제품을 전시한다. 또 우주로켓 시범발사, 일일 로켓학교 운영, 모형항공기 시범비행 등의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