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시민들의 휴식터 약수터에 꽃길 조성한 』

78세 조길업 할머니

동서동 조길업 할머니(78세·사진)는 지난 2001년부터 대방 약수터 주변에 봉숭아, 맨드라미, 백일홍, 메리골드, 금잔화 등 2천여본의 꽃을 심어 가꾸었다.
최근 이들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주위 시민들은 이 같은 노력에 크게 감동하고 있다.
할머니는 자손은 물론 혈육이라고 한 명도 없이 혈혈단신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자신이 살아가는 단칸 셋방 앞마당에 모종을 키운 후, 78세의 노구를 이끌고 수십일 동안 대방 약수터까지 옮겨 심는 등 온갖 정성을 들여 매일 아침마다 관리하고 있어 꽃을 가꾸는 할머니의 정성은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할머니는 지난 2001년부터 4년째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한편, 조길업 할머니는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 연말 동서동의 동정 결산 보고회시 바르게살기운동 동서동위원회에서 선정한 ‘선진 동민상’을 수상키도 했다.

2004년 07월 22일 9시 32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