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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특수교육 담당자 연수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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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교육청(교육장 김일랑)은 관내 13학급의 전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삼천포중앙여자중학교에서 사천 특수교육 담당자 연수회를 가졌다.
사천 특수교육 담당 교원들은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교육권 보장 및 적절한 교육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정기모임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장애학생과 특수교육 현장에 대한 지원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이 날 연수회의 안건으로 특수교육 보조원 활용방안에 대한 연수로 특수교육 보조원 운영 및 임용 절차, 특수교육 보조원의 자질과 역할, 특수교육 보조원의 바람직한 활용 방안, 통합교육을 위한 특수교육 보조원 활용방안에 대한 연수와 특수교육 보조원 활용 사례발표 순으로 연수회가 진행되었으며 그 동안의 연수에서 누적된 연수물을 근간으로 가칭 “특수교육 길잡이” 라는 책자를 금년 중에 제작 발행하기로 했다.
연수회에 이어 진주 혜광학교의 병원 파견 학급인 “경상대학교 병원 부설 배움터 어린이 병원학교”를 방문했다.
파견 교사인 최순옥 교사의 안내를 받아 학급내의 교육 시설과 학습 자료 등을 두루 살펴본뒤 소아 병동을 방문하여 장기 입원 중인 학생들을 둘러보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에 노력했다.
이 곳에서는 백혈병 등 장기 입원중인 소아 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와 치료 사이의 시간을 이용하여 교육을 하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지능은 정상이어서 교육의 수준이 일반 학급에 가까웠으나 장기 입원으로 인한 허약한 체질로 지속적인 학습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으나 전국에서 최초로 병원 학급을 개설하기까지의 어려움과 장기간의 준비과정에서 헌신적인 봉사와 인간애를 느낄 수 있었으며 장애아 교육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연수회에서는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단합은 물론 친화의 시간이 되었으며 화기 넘치는 분위기에서 선후배 및 동료간의 격의 없는 대화로 문제점을 토로하고 경험담을 들려주며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인 특수 교육의 지원이 될 수 있는 연수가 되었다. 2004년 09월 16일 11시 30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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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